올해 5월,

삼실에 컴 한대 저렴하게 구입하고 거기와 내 컴에 달 ssd를 사려고 뒤적거리다가

가성비가 우왕굳인 리뷰안 850x2가 눈에 걸려 2개를 구입. 리뷰들도 좋다!

수치상의 데이터는 어차피 봐도 모르겠고 체감상 지금껏 써왔던 몇개의 ssd와 큰 차이는 못느끼고 (수치상으로는 더 우월)

가격은 더 저렴했으니 상당히 맘에 들었다. 게다가 중소기업! 앞으로 팍팍 밀어주게써! 라며 동생과 친구컴에도 이녀석을 달아줬다.

그러고 한 2주정도 썼나.. 내 컴부터 문제가 발생. 친숙한ㅡㅡ^ 블루스크린이 날 반겼다.

아무생각 없이 내가 너무 혹사시켰나 하면서 os재설치.

(이때쯤 동생녀석에게 달아준 하드도 크래시나서 교환받음.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컴도 종종 블루스크린이 뜬다고 했는데 그럭저럭 사용하고 있었나 봄. 큰 문제는 아닌걸로 생각하고 지나쳤음)

그 후로도 한 2주 사용하다가 또 블루스크린.. 이번에는 설치한 os가 문제있나 하면서 다른버전으로 재설치.

그 후로는 맘이 불안해서 어지간해서는 컴을 끄지 않았다. 간혹 리붓은 했지만서도..

이때쯤 삼실의 다른컴에서도 블루스크린.. 그럭저럭 간신히 pe로 부팅해서 디스크검사하고 os복구모드 돌리고 회생시킴.

그러다 한달전 좀 안된듯한데 내 컴이 다시 블루스크린.. 이쯤되니 여기에 뜯긴 시간과 정성이 아깝기도 하고 못내 불안한 마음에 결국

데이터하드에 파티션을 쪼개서 os설치.. 물론 ssd에도 os는 설치해뒀지만 작업환경셋팅은 시간상(귀찮다고 번번히 ㅡㅡ^) 못하고

가끔 테스트한다고 850x2로 부팅해볼라치면 높은 확률로 블루스크린이 뜬다.

데이터하드로 부팅해서 디스크검사를 하고 다시 850x2로 부팅하면 또 된다. 내가 문젠지 컴이 문젠지 하드가 문젠지 os가 문젠지..

추천해준 입장도 있고, 그래도 중소기업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버티고는 있지만 슬슬 한계가 와서 as 생각하면서 데이터 수집하기 시작한다.

그러던중 며칠전 다른쪽 삼실컴이 완전히 맛탱이가 가버렸다.. 부팅하는데 죈종일 걸리다가 결국 블루스크린.

램부터 뺐다꼈다 하드도 뺐다꼈다 포트 바꿔가며 케이블 바꿔가며 심지어는 다른 컴 두대까지 동원해서 이래저래 밤 꼴딱새며 삽질을 했는데..

하드를 둘 다 빼버리면 멀쩡해짐 -_-;

도대체 뭐가 문제인건지 데이터하드까지 물고 뒤졌다. 둘 다 바이오스에서는 인식한다. 제일 심각한게 데이터하드였는데,

850x2는 다른컴에서 간신히 부팅해서 디스크검사도 해보고 0fill도 해봤다. 그러나 다시 메인으로 꼽고 부팅할라 치면 세월아네월아..

근데 데이터 하드는... 그 어느 컴에서도 os에 올릴 수가 없었다. 디스크 검사라도 해보고 싶었다고 젠장..

결국 데이터는 살려야겠기에 복구업체에 맡겨서 백업받고 (ㅅㅂ 돈!!!) 교품받았다.

리뷰안은.. 연락해보니 순순히 해당모델이 문제가 있다는걸 시인했다더라. 그래서 두개 다 환불받기로 하고 보내버렸다.

동일모델로 교환하거나 850x로 추가금 넣고 교환해도 된다고는 했다는데 여태까지 받은 시간과 스트레스-심지어는 복구비용까지!!-를 생각하면..

아무리 850x가 검증됐고 좋다고는 해도 두번다시 리뷰안은 못쓸거 같아서 타사제품을 주문했다. (사실 그쪽도 문제가 없진 않지만..)

리뷰안과 통화중.. 삼실동료들은 빵터지고 난 화나서 속터진 건이 있는데..

확인을 위해 이름을 물어봤는데 닉넴으로 녹색괴물의 이름을 알려줬단다.

장난하나? 온라인으로 문의했나? 다나와에 댓글단거냐고? 전화잖아? 전화응대에 닉넴? 이름물어봤잖아? ㅅㅂㄹ

동생한테 확인차 물어보니 교품받은 후에 바빠서 아직 설치도 못해봤단다. 언능 설치하고 문제생기면 환불받으라고 했다.

문제는 친군데.. 3,4주전 전화온걸 못받았었는데 정신없다보니 전화를 못해주고 있었다. 그랬더니 지난주에 그냥 동네샵에 맡겼단다.

이친구가 댜블3을 하는데 살짝 랙이 있었다는데.. 그것도 같이 얘기했던 모양이다.

내장글픽이어서 딸려서 그런다고.. 파워도 딸린다고.. 파워 교체하고 글픽카드 추가구입 했나보다. (왠지 눈탱이 맞은 기분이..)

솔직히 컴 스펙이 아주 좋은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크게 딸리는것도 아니어서 의아해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ssd때문이었을지도..

여하튼 윈도는 다시 깔아줬을테지만 조만간 또 문제가 생기겠지.. 하드문제라고 얘기를 해줘야 할텐데..

내가 연락이 늦어서 돈이 더 들었으니 연락하기가 민망하다.. 하아...

ssd 하나 잘못 선정하는 바람에 꼴이 이게 뭔지... 컴조립을 업으로 삼은 분들중 850x2 뿌렸다가 피 본 분들도 계신듯한데.. 난 그나마도 얼마 안남은 인간관계가.. ㅅㅂ..

나를 통해 구입한 4개 모두 트러블이 있다는건.. 이거 뭔가 이 모델이 문제가 있다는거 아닌가?

이제 뭐 구입할때 검색키워드를 '리뷰, 단점'만이 아니라 '문제, 불량, 결함, 이슈'등도 추가해야겠다. 키워드선정에 너무 안이했나보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omputer&&no=366114

http://myssd.com/support_qna2/19760

http://myssd.com/support_qna2/18582

http://myssd.com/support_notice/18460

http://prod.danawa.com/info/?pcode=2996345#bookmark_cm_opinion

http://www.bjcomm.co.kr/entry/리뷰안테크-850x2-못쓰겠다-이-SSDㅜㅜ

http://www.coolenjoy.net/bbs/boardc.php?id=hdd&no=40912&num=37946&board=hdd

불량으로 검색하니 리뷰안문의게시판에 수두룩하게 나온다.. 다만 내가 구입했던 시점 이후여서 알기가 힘들었겠지만 다나와는 구입이전에도 꽤 내용이 있었네? 잘 좀 찾아볼껄..

리뷰안게시판과 다나와 댓글을 보니 그 녹색괴물께서 나오신다. 전화상으로는 가급적 이름을 대시는게.. 진짜 장난스러워보여서 화났다니까?

데이터하드가 사망한게 진짜로 850x2가 물고 죽은건지는 좀 더 사례를 찾아봐야겠다. 하드 두개가 동시에 이런식으로 가버리는건 처음이라서..

테이블 사용중 colgroup에서 width를 %로 지정했는데 유독 사파리만 적용이 안된다.

caption에 position:absolute;가 들어가면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한다.

화면에서는 숨기고 스크린리더에서는 읽힐 수 있게 띄워서 화면밖으로 밀어놓은게 원인이 됐다.

결국 position은 버리고 text-indent:-100000px; font-size:0; 으로 수정해서 해결.

http://webdical.com/blog/107

500G짜리 하드를 하나 입수하게 되서 음악등을 넣어둔 서서브 하드를 교체하기로 했다.

핫플러그로 꼽고(전면에 sata하드를 탈착가능하게 되있는 케이스임) 데이터들을 정리후에 컴 끄고 하드를 교체하고 부팅을 하는데

가 두둥...

검색해보니 윈도복구시디(또는 USB)로 부팅해서 복구를 하란다.

그런데 내가 갖고 있는 윈도는 자동설치형으로 커스터마이징되있는 윈도인지라 잠시 멍~하고 있다가 다른 방법은 없나 싶어서

좀 더 뒤적거려보니 설치화면에서 Shift+F10을 누르면 커맨드창이 나온다는게 보인다. http://cappleblog.co.kr/m/post/318

저기서는 XP의 부트로더가 문제로 bootsect 명령을 주는데 내 경우는 bootmgr문제이므로 패스하고

"부팅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메시지를 보고 나서 리붓하니 다행히도 잘 복구됐다.

언젠가도 서브하드 교체후에 똑같은 문제를 만난기억이 있는데 이유가 뭔지.. 사전에 방지해놓는 방법은 없는건지..

찾아봐야겠지만 귀찮으므로 기약없는 언젠가 다시 찾기로... (먼산)